“한국 미용시장 넘버원 목표”
“한국 미용시장 넘버원 목표”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0.09.0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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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용시장 넘버원 목표”

염모·헤어케어 분야서 다양성 제공



로레알코리아 전문제품 디비전 장 필립 샤리에 전무
“로레알을 한국 미용시장 내 No.1 브랜드로 끌어올리는 것이 1차 목표입니다. 좋은 브랜드와 서비스,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해 한국 미용시장의 리더로서 자리매김하고 살롱을 고급화하는 중심에 서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 18년간 일본 로레알을 담당하다 올 1월 로레알코리아 헤어살롱 디비전 총괄 전무로 발령, 현재 영업 8개월째를 맞고 있는 장 필립 샤리에(36) 전무는 헤어와 메이크업, 패션에 관심이 많은 한국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향후 한국시장에서 1위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기 위해 마케팅과 각종 이벤트, 설비 등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샤리에 전무는 한국경제상황이 호전되고 있고 한국여성들의 패션수준이나 한국 헤어디자이너들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정신을 높이 평가할 만해 변화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국의 미용요금은 너무 낮게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성장이 급속도로 이뤄진 데 따른 부작용으로 분석되는데 저평가된 미용요금이 제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인테리어나 기술, 서비스, 직원들의 청결수준 등이 완비되어야 합니다. 이 부분에서 로레알이 각종 기술교육과 서비스교육, 제품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와관련 샤리에 전무는 양재동에 이어 부산에도 테크니컬 센터를 오픈,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하고 염색시장에 대한 끈을 놓지 않으면서 헤어케어 시장과 미용실 점판 시장도 끊임없이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출순위나 마켓쉐어보다는 전체 미용시장의 볼륨을 키워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샤리에 전무는 한국 미용시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내면서 시장의 고급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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