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빈아카데미 주최 M·U 쇼 참가 佛 메이크업 아티스트 엘렌 끼이에 인터뷰
수빈아카데미 주최 M·U 쇼 참가 佛 메이크업 아티스트 엘렌 끼이에 인터뷰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0.01.0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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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표현은 아름다움 창조 포인트”



파리 아뜰리에 메이크업 예술원의 엘렌 끼이에 원장이 새천년을 조명하는 메이크업 패턴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달 말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에 한국을 두 번째로 방문한 엘렌 끼이에 원장은 지난 22일 수빈아카데미가 주최한 메이크업쇼에서 자신의 메이크업 패턴과 테크닉을 십분발휘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모델을 바라보는 선견지명이 필요한 직업입니다. 특히 각기 다른 모델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찾아서 표현할 줄 알아야 하고 동시에 그들이 가지고 있는 개성을 살리면서 형태를 제대로 잡아 줄 수 있는 능력을 지녀야 합니다. 똑같은 패턴에 똑같은 컬러로 메이크업을 한다면 그것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개성을 무시하는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입니다.”



20여년 동안 메이크업의 외길을 걸어온 엘렌 원장은 각종 패션쇼와 보떼, 엘르, 꽈아르, 그래머 등 잡지 모델의 메이크업을 담당해 오면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개발, PRDIS LATIN, LIDO 등의 쇼를 위한 메이크업과 AGENCY GALMOUR 등의 패션모델을 위한 메이크업을 창시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겉 보기에 화려하게 보일 지 몰라도 사실은 힘든 직업입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우선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단기간에 메이크업을 배운다거나 아티스트가 된다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많은 현장 경험이야말로 진정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초석이 됩니다.”

메이크업의 정통성과 섬세함을 갖고 있는 엘렌 원장은 오는 2000년에는 각자의 스타일에 따른 컬러, 개성을 돋보이게 하는 다양성이 강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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