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점 전용제품 정책화
시판부문 440억 목표설정도
지난해 9월 한불화장품 시판본부장으로 취임한 이철용 이사(49)는 올해 시판 영업부문의 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이면서 새로운 천년의 개막에 걸맞는 도약을 진두 지휘하고 있다. 시판부문 440억 목표설정도
“1/4분기 이내 특약점 조직의 정비를 완료함으로써 영업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전문점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이 이사는 이러한 기조 아래 올해 시판본부의 매출 목표를 4백40억원 수준으로 설정하고 현장에 중점을 둔 실천력 강한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형 할인점의 강세로 불안한 심리를 감추지 못하고 있는 전문점에 대해 적정 마진을 보장하는 정책을 강력하게 전개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중대형 전문점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이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는데 정책의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전문점 가격관리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유통팀을가동해 계도활동을 전개하고 미용사원들을 활용한 현장 지도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 지역별 관리체제를 확립해 영업 정상화를 유도하는 한편 가격과 유통 질서를 위반할 경우에는 강력한 제제조치를 취할 생각입니다."
이 이사는 이러한 정책의 원활한 집행을 위해 전문점 전용 제품에 대해 전문점 전용 제품`이라는 문구를 명기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유출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예방책까지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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