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 네일아트전공과정 교수 임용된 민병례 원장
숙대 네일아트전공과정 교수 임용된 민병례 원장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0.01.27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원에 네일과목 첫 개설

기술·전문성 살리고 이론적 접목 기대



올해 국내 처음으로 네일관련 전공과목이 숙명여자대학교 경영대학원에 개설돼 네일아티스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국내에 네일관련 과정이 미용경영자과정에 정식으로 개설된 것이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기 때문에 그 의의가 더욱 크다.

“미용의 한 분야로 네일이 손을 관리하는 진정한 케어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고 정확하고 체계적인 이론 교육을 바탕으로한 실습을 통해 네일전문인을 양성하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기 테크니션은 물론 고객서비스, 고객접객 등에 대한 살롱 경영도 교육될 예정입니다. 네일을 어떻게 배워야할지 궁굼해하는 미용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정식으로 네일아트전공과정의 초빙교수로 임용된 크리스찬 네일의 민병례 교수는 “숙대 경영대학원의 네일아트전공과정 개설 네일분야의 질을 한단계 올려 놓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 과정을 졸업하면 숙명여대 총장명의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뉴욕 크리스찬네일 스쿨을 졸업하고 후진양성에 힘써 온 민병례 교수는 “좀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커리큘럼으로 그동안 제대로 정착되지 못한 네일교육계에 단순한 서비스업이 아닌 기술과 전문성을 갖춘 직업인을 키워내는 한편 학술적으로도 연구할 수 있는 교육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네일아티스트로서 정통성과 교육열을 갖고 있는 민병례 교수는 새로운 밀레니엄 시대에 다양하게 요구되는 미적 요구를 수용하려면 끊임없는 교육과 노력, 현장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