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커뮤니케이션즈 박찬규 대표 인터뷰
한서커뮤니케이션즈 박찬규 대표 인터뷰
  • 최혜정 hjchoi71@unitel.co.kr
  • 승인 2000.04.13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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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간 미용이벤트에 신들린 전문가

“테마·개성 분명한 살아있는 쇼 만들고파”







이제 미용계에서 헤어쇼는 낯선 행사가 아니다. 무대 뒤에서 쇼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기획·연출자도 낯설지 않다. 지난 27년간 미용이벤트만을 전문으로 해 온 사람이 있다. 한서커뮤니케이션즈의 박찬규 사장.

“헤어쇼는 무대 뒤의 헤어스탭을 무대 위의 주인공으로 만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아모스의 헤어쇼를 통해 미용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현재속의 과거를 되살려 보았듯 헤어쇼에도 주제를 담고 색깔을 담아 쇼도 작품으로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크고 작은 국내 미용행사를 주관해온 한서의 박 사장은 미용계의 또다른 틈새인 미용이벤트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는 미용이벤트는 단순히 장비를 대여하고 출연자나 선수, 협찬사를 섭외하는 대행사가 아니라 미용행사를 한차원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한다.

특히 미용을 단순한 기능으로 생각하는 일반인들의 생각을 전환시키고 미용의 대중화를 위해 무대 위에서뿐만 아니라 대중을 향해 미용을 말하고 싶단다. TV속의 미용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이 그의 꿈. 98년 헤어월드 98 서울을 거치면서 미용계에 이벤트라는 개념이 확산되고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아직도 더 많은 인재가 필요하고 행사의 내용도 충실해야 한단다. 이를 위해 이벤트에 대한 미용인과 행사 주최자들의 의식이 개선돼야 할 것이라고 그는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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