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프로젝트로 새롭게 시도”
“아시아 프로젝트로 새롭게 시도”
  • 박지향 jhpark@jangup.com
  • 승인 2001.09.27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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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블린 뉴욕 양진선 과장
“분명 메이블린은 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만들어진 아시아 프로젝트에 따라 일본과 한국 소비자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진행됐고, 그 결과 로레알그룹의 R&D력과 맞물린 혁신적인 제품들을 개발함으로써 브랜드 파워를 한층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에 힘입어 우리는 시판 시장에 대한 공략강도를 다시 높임으로써 마켓쉐어 경쟁을 본격화할 것입니다.”



지난해 8월 메이블린 뉴욕의 새 브랜드 매니저를 담당하면서 달라진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있는 주인공, 양진선 과장. 그녀는 지난 4년간 랑콤 마케터로 근무하며 얻은 국내 소비자에 대한 경험적 지식과 각종 데이터를 근거로 메이블린 뉴욕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워터샤인 립스틱(연말 판매량 50만개 예상)과 퓨어스테이 투웨이 케익 등 제품개선에 이어 머천다이징의 개선도 주목할 만하다.



“현재 마트쪽에서 순조로운 매출 확대를 보이고 있지만 시판시장은 여전히 한국 최대의 유통 채널이며 이곳에서의 성공을 위해 시판시장에 재런칭한다는 각오로 대리점 정비를 선행했고 한국시장에 맞도록 머천다이징도 바꿨습니니다. 어느 전문점에서나 눈에 띌 수 있고 최소의 물량을 유지함으로써 회전율을 높이고 재고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점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컴팩트한 사이즈가 이달부터 시장에 선보일 것입니다.”



한국시장을 이제 이해하기 시작했다는 그녀는 달라진 메이블린 뉴욕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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