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비화장품 마케팅부 영업기획팀장인 고기영 차장(31)은 고가의 노화방지 제품라인으로 선보이는 새 브랜드 ‘다다 리프트 밸런스’가 기존 다다 브랜드의 처방 보강과 용기 변화로 전혀 다른 브랜드로 재탄생됐음을 강조한다.



“다다 리프트 밸런스는 리뉴얼이라기 보다 신제품이라는 개념으로 도입한 제품입니다. 지난 95년 시판 시작 이후 다다 기초라인은 처음에 가격저항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가네보의 간판 브랜드로 제 역할을 다해왔습니다. 그 ‘다다’의 명성에 힘입어 새 브랜드는 노화방지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면모를 일신했습니다.”



다다 성분에 ‘사이토팩터’라는 신성분을 보강함으로 탄력 기능을 보강한 노화방지 제품으로 효능을 높였고 고가의 기능 제품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켰다고 설명했다.



다다 브랜드의 주력 판매 제품이 에센스였다면 새 브랜드의 주력제품은 다다 B15 리프트 밸런스 크림이다. “라이트한 사용감에 피부를 조여주는 탄력기능이 우수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취향에 부응할 것”이라며 새 크림이 이번 라인을 대표할 것으로 기대했다.



영업 지원책으로는 철저한 교육, 테스터지원, 초기 샘플세트를 비롯한 샘플링 정책, 그리고 각종 프로모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1백10여명에 이르는 미용사원과 9백여곳의 가네보 직영점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미 지난달까지 영업사원과 미용사원에 대한 카운셀링 교육을 마쳤고, 샘플에도 한글로된 제품 설명서를 넣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씀으로써 고정고객에 대한 높은 서비스를 제공코자 했습니다.”



고팀장은 제품 가격과 가치가 동일시 될 수 있도록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 개선, 그리고 화장품 전문점에 대해서는 인샵쉐어 확대 정책을 통해 해당 점내에서 가네보가 적어도 2등안에 드는 브랜드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겠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