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스위스서 개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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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0.12.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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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스위스서 개발한

‘동양인을 위한 브랜드’

셀프컨트롤시스템+바이오테크놀러지 결합



(주)페레 란세르 드 보떼 발매 전략

500개 전문점 거점화 … 가치창조에 초점맞춰
(주)페레(사장 강청수)의 란세르는 150년 전통의 프랑스 TC3 연구소와 우수한 품질력을 자랑하는 스위스 CRB사가 동양인의 피부환경을 대상으로 공동개발한 피부트리트먼트 제품이다.



출시배경

서양인과 비교하여 한국인 피부의 특성은 표피(각질층)의 두께가 얇고 민감하며 멜라닌 색소가 풍부해 스킨케어의 주된 관심이 모이스처라이져와 화이트닝에 있었으며 이로 인해 제품의 사용습관도 상이하게 형성돼 왔다. 란세르는 이에 대해 ▲동양인의 피부에 맞게 개발된 스킨케어가 필요한 점 ▲백화점 못지 않게 전문점에서도 수입제품의 취급이 필요한 점 ▲전문점의 안정적 수익이 보장되는 키 브랜드(Key Brand)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브랜드 컨셉

‘란세르 드 보떼(LANCEUR de beaut-e)’는 프랑스어의 ‘꿈에서나 볼 수 있는 지고지순한 아름다움을 주는 사람’을 의미하며 75836은 프랑스 TC3 연구소의 ‘75회 처방과 836번의 임상실험을 거친 검증된 제품`을 의미한다. 즉 여성의 아름다움을 전해주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제품을 상징한다.



제품컨셉과 구성

란세르는 사용원료에 있어서 청정지역인 알프스 에비앙 산악지대에서 자생하는 피토 엑스트랙트(추출물) 미용성분과 피부의 셀프 컨트롤 시스템을 바이오 테크놀러지와 결합시킨 BIO성분의 최적 밸런스를 추구하고 있다. 피토(Phyto)와 바이오, 유수분 pH 밸런스를 피부 특성별로 맞춤화해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프로페셔널 전문케어다.

소구대상은 효과위주의 기능을 중시하는 노화진행 초기 단계의 20대 후반 여성부터이며 가격은 3만3천원부터 4만8천원대의 중고가 제품이다. 시중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비교할 때 합리적인 가격과 용량이 돋보인다.

제품구성은 피부특성별로 맞춤화해 건성라인, 중복합성라인, 지성라인, 스페셜라인, 화이트닝, 남성용, 바디라인까지 현재 29개 품목이며 투웨이케익 등 베이스 메이크업까지 런칭되면 37개 품목이 운영된다. 또 2001년 봄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출시되면 기초, 색조 전 품목이 라인업된다. 특히 색조류는 메이크업 제조회사인 인터코스에서 현재 개발을 마무리중이다.



마케팅 전략

브랜드 이미지에 맞고 철저한 카운셀링 판매가 가능한 전문점을 대상으로 거점영업을 표방하고 가격과 유통을 지켜나가고 있다. 가격질서 문란과 유통질서의 혼란을 막기 위해 덤핑이나 난매, 유통문란은 허용하지 않고 이를 철저히 지켜 브랜드 이미지도 키우고 전문점의 안정적 수익을 보장하는 전략을 수행중이다.

란세르 유통은 서울과 부산 두 곳은 본사에서 관리하는 직거래 형태를 취하고 나머지 지방은 지역별 지사를 두고 운영되고 있다. 지사관할 전문점도 직거래 전문점과 같은 거래조건과 영업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대형시장인 서울과 부산은 본사에서 전문점으로 직거래를 함으로써 영업방향을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고 나머지 지역은 지역 지사에서 영업을 담당하되 각 전문점은 개별적으로 본사에서 직접 관리한다. 제품공급은 본사와 각 전문점 간에 택배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서울 2백곳을 비롯 전국에 5백곳 전문점을 목표로 영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유통망 조직을 완전히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판촉전략

란세르가 첫번째로 내세우고 있는 것은 포지셔닝 숍 전략이다. 란세르를 취급하려면 전문점에서 중요하게 요구되는 사항이 카운셀링 능력이다.

란세르 전문점은 먼저 본사 BS(Beauty Server)에 의한 제품, 판매, 디스플레이 등 전반에 걸쳐 철저한 교육과 관리가 이루어진다.

국내에서 독자개발한 고급 네온 아크릴 진열대와 알프스 청정지역을 배경으로 한 와이드 칼라를 지원함으로써 매장 분위기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매월 브랜드 이미지에 맞게 고급 판촉물과 샘플을 지원하고 전 품목에 대해 판촉물과 샘플을 지원하고 있다. 가격을 확실히 지키고 철저한 카운셀링 판매를 위한 본사의 지원 전략이다.

란세르는 롱런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대 고객 이미지 업 전략을 수립했다. 매출확대보다는 고객이 진정으로 인정해주는 제품력과 제품에 대한 신뢰를 꼽고 있다. 배송중에 파손된 제품이나 사용중에 발생된 고객 클레임에 대해선 모두 반품과 교환처리를 해준다. 지역적·계절적인 요인 등에 의해 발생된 전문점 편중 재고분도 필요한 제품으로 교환처리해 전문점의 부담을 덜어준다.

소비자나 전문점에서 언제든지 필요한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www.la-nceur.co.kr)를 개설했며 앞으로 국내 5대 여성지 광고와 대중매체에 대한 꾸준한 홍보로 고객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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