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친화적 패밀리형 미용실
환경친화적 패밀리형 미용실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0.12.1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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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친화적 패밀리형 미용실

美 환타스틱 샘즈 벤치마킹 … 10년내 1,200점 목표

근화제약 미용실 프랜차이즈 존앤제인(JOHN&JANE)
미용산업의 전망과 비전

무한한 가능성·번영이 약속되는 산업



미용산업은 번영이 예측되는 사업으로 불경기를 타지 않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산업이다. 오늘날 4조원이 넘는 국내 미용산업의 연간 시장 규모는 어느 단위산업 못지 않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아름다움과 건강, 이미지 관리에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헤어케어 서비스에 대한 요구도 계속 증가하고 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성이 돼 가고 있다. 그러나 모든 미용기술을 가진 미용인들이 그들의 미용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조직에 대한 이해와 관리, 경영에 대한 마인드가 아직까지는 부족하다.

아메리칸 살롱(AMERICAN SALON)과 같은 세계적인 미용 전문 잡지에서도 말한 바 있듯 성공하는 개별 헤어살롱의 경영방법은 대기업의 그것과 같아 기술 보다는 경영관리와 마케팅의 원리, 서비스의 방법 개발과 장소와 위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장조사와 소비자에 대한 조사, 근무조건과 여건을 개선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생산력에 대한 진단과 평가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대규모의 자금 유입과 조직의 참여가 필요한 실정이다.

최근들어 특히 늘어나는 미용실의 수에 비해 좋은 직원을 구하기는 어려워지고 있다. 이들에 의존해 매출을 구성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일부 성공한 유명 미용인을 제외하고는 아직도 많은 미용인들이 더 나은 일자리와 근무여건을 필요로 하고 있다. 결국 미용실 운영의 경쟁력이란 결코 기술에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미국의 JC Penny 백화점의 미용실들과 대형 헤어살롱 프랜차이즈인 Regis, Supper Cut, Fantastic Sams 등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용실 경영의 핵심은 고객에 있었다. 이들의 편에 서서 헤어살롱을 관찰하고 냉정한 분석과 반성을 해야 한다.

이는 기업의 참여로 자본이 유입돼 철저한 시스템을 구성하고 이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만들어 나가는 프랜차이즈만이 가능케 한다. 프랜차이즈는 깨끗하고 위생적이며, 조직적이고, 종사원들의 훈련도 잘되어 있고 비교적 요금이 저렴하면서도 고객의 중심에 서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미용실 프랜차이즈는 유명 미용인의 이름을 앞세운 형태에 독자적인 제품을 보유하지 못한 취약점을 갖고 있다. 영세자금 또한 대규모 프랜차이즈로 도약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열악한 환경과 낙후된 인사, 주먹구구식의 경영관리 등을 변화시키는 미용실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요구가 필연시되는 환경이다.





시장진출 배경

미용 전문기업 표방 … 국민보건·환경보호 최우선

이에 근화제약은 미용실 프랜차이즈의 시스템과 환경친화적인 3백여개의 헤어케어 제품 등의 충분조건을 갖추고 책임있는 기업으로서 미용실 프랜차이즈 사업에 과감히 진출을 선언했다.



‘국민보건 향상과 환경보호의 의무’를 바탕으로 한 ‘홍익정도 경영’을 기념이념으로 삼고 있는 근화제약은 미용산업 역시 공중위생관리면에서 고객의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산업이라는 측면에서 본사의 기념이념과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다고 판단, 뿌리를 같이 해 이 사업에 진출할 뜻을 밝히게 된 것. 근화제약의 존앤제인은 미용시장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이라는 점을 간과하지 않고 시장의 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대비하며 선두에 서서 그 변화를 올바르게 리드한다는 사명감으로 미용전문기업이 될 것을 다짐했다.





존앤제인의 브랜드 컨셉

온 가족이 함께이용하는 새로운 공간

지난 11월 1일 대대적인 사업설명회를 통해 미용시장의 진출을 선언한 근화제약(대표이사 이무룡)은 고객만족을 통한 가치창조를 목표로 온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패밀리형 미용실 프랜차이즈를 지향한다. 미국 환타스틱 샘즈를 벤치마킹하고 리모델링한 근화제약의 미용실 프랜차이즈 ‘존앤제인(JOHN&JANE)’은 대기업의 자본과 독자적인 제품을 보유하고 근무환경의 개선과 합리적인 경영관리로 기업형 미용실 프랜차이즈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존앤제인의 특장점

차별화된 제품·기업경영 기법 도입

존앤제인은 체계적인 기업의 매니지먼트 기법과 전문적인 제품의 도입한 그들만의 시스템을 구성해 두고 있다.

현재 한국 헤어디자이너의 기술력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수준이다. 그 결과 기술은 상향 평준화됐고 더이상 기술을 발전시킨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며 한없이 기술만 발전시킨다는 것도 재고해야 할 부분이다. 이제는 기술보다는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체계적인 기업의 매니지먼트 기법을 도입한 ‘미용실 경영’에 눈을 돌려야 할 시점이다. 이러한 경영기법은 `본사의 체계적인 시스템`이 생명이다. 또 이를 철저히 관리해주는 사후 시스템이 더욱 중요하다.

근화제약의 존앤제인은 미국의 환타스틱 샘즈를 벤치마킹하고 이를 국내 실정에 적절히 조화시켜 기술은 기본으로 갖고 있되 여기에 경영기법을 특수화한 존앤제인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

존앤제인 시스템은 지금까지의 개별적인 감각만으로 운영해 온 미용실을 경영 측면에서는 기업의 차원으로 발전시키고 전문적인 마케팅과 미용사의 고객만족 서비스를 통해 매출 극대화를 이를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즉 고품질(high quality)의 서비스와 편의(convenience)를 제공함으로 고객의 가치(value)창출과 더불어 적극적인 환경친화 미용실을 만드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종래에 체인점들이 강조하던 기술위주의 운영방법과 차별화를 이뤄 존앤제인 가맹점주와 근무하는 미용사에게 타 미용실 프랜차이즈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만족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존앤제인은 이러한 시스템을바탕으로 가맹점에 대한 본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존앤제인만의 특징으로 강조한다.





향후계획

‘고객만족을 통한 가치창조’ 지향



존앤제인은 ‘고객의 만족을 통한 가치창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을 지향한다. 미용인에게는 안락하고 편안하며 근무환경 좋은 직장으로,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며 지역주민에게는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친근한 미용실이 될 것이다. 나아가 환경친화적인 모범 미용실로 미용산업의 발전을 한차원 높일 수 있는 선도적인 기업이 될 것이다.

존앤제인은 이번 미용시장 진출과 함께 장기적인 마스터 플랜을 갖고 있으며 이 계획에 의거, 향후 10년 동안 1천2백여 개의 가맹점을 전국에 오픈할 예정이다. 최혜정 기자 hjchoi@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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