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파화장품 ‘H2O+’ 아시아시장 공략
자연파화장품 ‘H2O+’ 아시아시장 공략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1.08.0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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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시장에 잇따라 상륙 채비

1989년 미국시카고에서 출시된 자연파 화장품인 에치투오플러스(H2O+)가 한국 등 아시아전략을 강화해 점포개설 공세를 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최근 일본을 방문한 해외사업부 최고책임자인 로져 마크스는 금년내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하고 내년중에 중국에 개점하겠다고 밝혔다.



H2O+는 보습성분에 유성성분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던 구미화장품 속에서 ‘물(H2O)이 주성분인 보습화장품’이라는 컨셉으로 개발을 시작해 과민성 피부나 지성피부 때문에 고민하는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차지하게 됐다. 스킨케어·바디케어·스파 등 ‘머리 끝에서 발톱까지’ 케어해 주는 다양한 품목을 라인업시켰다.



일본에는 98년 2월에 진출해 백화점 루트를 중심으로 현재 30점포를 전개중이다. 연내에는 2∼3개점을 증설시킬 계획이다. 일본이 이 회사제품의 해외진출 제1호였고 뒤이어 홍콩·싱가포르·필리핀·호주·태국·아립토후국연방(UAE) 등 아시아 각국과 남아프리카·아르헨티나·캐나다에도 발을 붙였다. 홍콩·싱가포르·필리핀 등에서는 테넌트 형식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한국과 중국에서는 일본에서처럼 백화점 스토어로 진출할 계획이다.



모든 점포에 미용사원을 배치해 카운슬링 기능을 중시하고 있다. 마크스씨는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스킨케어는 메이크업 제품과는 달리 셀프 구입이 어렵고 그 성분효과와 기능 등을 충분이 알아듣도록 설명하는 것이 불가결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것이 바로 H2O+제품의 브랜드가 시작된 근본 취지이며 당초 방침이기 때문에 상시헤 설명해줄 수 있는 판매원 배치가 곧 매출증대에 직결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상품정책에 관해서도 아시아 각국으로 부터 요망이 쇄도했던 미백화장품시리즈를 내년 봄부터 출시할 것이며 스킨케어 베이스의 메이크업시리즈도 세계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예고되었는데 이것은 모두 미국 본사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에서 처럼 20대부터 40대여성 연령층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수요가 높은 상품을 선별해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에치투오플러스는 랑캐스터를 수입판매해 왔던 지인인터내쇼날을 통해 오는 9월 부터 본격적으로 한국시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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