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코즘바이오텍 김현주 사장 인터뷰
인터코즘바이오텍 김현주 사장 인터뷰
  • 박지향 jhpark@jangup.com
  • 승인 2000.11.06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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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물질, 스핑고 나인 함유 높인 타쓰 발매해 세계시장 공략, 세계적 수준의 퓨전화로 일본·한국 상위 1% 소득자가 타깃...

"금융소득 상위 1%를 타깃으로 개발된 타쓰는 현재 연구진행 중인 파마슈티칼과 메디칼 등의 관련 연구를 지속하기 위한 연구개발자금 확보 차원에서 만들어진 1단계 프로젝트의 결과물입니다. 그동안 축적된 기반기술을 활용한 첨단 바이오테크놀러지를 기반으로 코스메슈티컬 제품의 상품화를 이루고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바이오텍 선도회사로 성장하는 것, 그것이 바로 인터코즘 바이오텍의 기업목표입니다."



지난달 프랑스 박람회 2000에서 전세계적으로 그 첫선을 보임과 동시에 올해 판매될 3천개의 타쓰 Prefix Kit중 첫 번째로 제조된 타쓰 0001호가 자크 시라크 대통령에게 헌정됨으로써 주목을 받은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타쓰. 전세계 12개 기업이 참여한 다국적 컨소시엄으로 개발된 이 타쓰의 핵심 원료를 공급하며 제품화를 이룬 (주)인터코즘 바이오텍의 김현준 사장은 국내 생명공학 벤처기업의 한계인 `아이템의 세계 지향성 결여`를 극복하는 동시에 연구자금 마련을 위해 타쓰를 개발했다고 설명한다. 한국과 일본의 1%내의 금융 소득자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전략도 결국에는 값싼 항암제 보급 등 의약품 개발에 재투자를 이루기 위해서다.



타쓰가 주목을 받는 또하나의 이유는 표면적으로 초고가 외제 브랜드를 능가하는 고가 전략. 첫 출시되는 타쓰 5종 중 마스크는 20만원선이며 스페셜 화이트닝과 볼륨 바이타민, 프리픽스 등 집중케어를 위한 3종은 도합 1백20만원대에 판매될 예정이다. 스핑고 나인과 프리픽스로 재설계된 피부를 위한 크렘 오브 더 크랍이 60만원대이므로 5종의 판매 총액은 대략 2백만원대에 이른다.



이와 관련해 김현준 사장은 "전세계적으로 입증된 스핑고나인의 탁월한 효과에 반해 순도 높은 스핑고나인의 생산은 기술적으로 소량에 불과하기 때문이며 스핑고나인의 함량이 매우 높은 만큼 타쓰의 효능은 그 값어치를 충분히 해낼 것"이라고 자신하다.



"타쓰는 매력은 세계 최고의 수준을 갖춘 퓨전화된 브랜드라는 점입니다.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 그리고 한국의 부문별 최고 기업이 만들어낸 제품이라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복잡하고 다양화하는 화장품 트랜드에 맞서 단지 5종의 제품으로 단순화시킨 점, 한번의 사용만으로도 사용감을 느낄 수 있는 `제트 타쓰`의 효능. 바로 그것이 타쓰의 매력입니다."



앞으로 타쓰의 대중화를 위한 계획도 수립돼 있다는 김사장은 내년에는 세포라의 서브 체인으로 선보이게 될 블랑 세포라(젠 스타일의 스킨케어 전문 매장)에 타쓰의 서브 브랜드 바이오닉 타쓰를 입점시켜 타쓰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본격화할 것임을 밝혔다.





기사 입력일 : 200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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