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화장품 3社, 백화점 전용브랜드 도입
日화장품 3社, 백화점 전용브랜드 도입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12.28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세이도,고세,가네보.....수입품 염가경쟁 맞서








일본의 대규모 화장품사들이 잇따라 백화점 전용브랜드를 도입한다. 시세이도는 패션성·전문성·카운셀링이라는 백화점 유통의 특성에 맞춘 새로운 백화점 브랜드 「S」를 내년 3월에 도입한다. 신브랜드「S」는 백화점 화장품의 주 고객층인 25∼35세의 커리어우먼을 타깃으로 한 스킨케어(11품목으로 구성)가 중심품목이다.



고세는 신백화점 브랜드 「A·WAKE」를 내년 3월에 도입하며 상품구성은 스킨케어 18품목이다.



한편 가네보는 89년에 「애쉬애프」를 도입, 백화점 전용 브랜드 시장에 뛰어든데 이어 지난해 10월부터는 전면 리뉴얼에 착수했으며 내년 9월부터 또다시 새롭게 백화점브랜드를 도입한다. 명칭은 「애쉬애프 DX」. 이같이 대규모 화장품 메이커들이 백화점 전용브랜드를 도입하는 이유는 백화점측의 요청때문인데 기존의 백화점 화장품은 샤델·크리스챤 디올·클리니크·에스티로더·클라란스·엘리자베스 아덴·입생로랑 등 외국화장품이 그 중심이었다.



그러나 백화점 유통망을 중심으로 했던 이들 외국화장품들이 최근들어 대폭적인 디스카운트 경쟁에 돌입하면서 백화점측이 위기를 느끼게 된 것. 그 타개책으로 국산화장품 메이커에 대해 백화점 전용브랜드 개발을 요청하고 있는 이들은 외국화장품의 경우 병행수입으로 염가매장의 상품입수가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국산메이커의 백화점전용품의 경우는 그 유통시스템상 염가매장으로 흘러갈 우려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