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라 `리퀴드 헤어` 선풍적 인기
웰라 `리퀴드 헤어` 선풍적 인기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08.2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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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획기적」이란 단어를 사용하는 신제품은 많다. 그러나 아무리 메이커측이 획기적이라고 선전해도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끌지못하는 것은 어쩔도리가 없는 일이다. 결국 그 신제품이 정말로 획기적인지의 여부는 소비자들의 지지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웰라저팬 리데일 사업본부가 지난 7월말부터 새롭게 발매한 모발구조보수제 「리퀴드 헤어」(100ml)가 공존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웰라젠틀케어의 획기적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 제품은 모발의 조성성분과 같은 액상(리퀴드)을 제품화 한것으로 트리트먼트제나 코팅제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젠틀 헤어케어 제품이다. 이미 유럽시장에서는 높은 인기속에 화제의 히트상품으로 이미지업 되고 있다.



개발국인 독일의 정보에 따르면 신발매시 매장을 확보하지 못해 한때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지금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는 것이 현지소식이다.



트리트먼트 시장(리퀴드 헤어는 새로운 쟝르의 상품이기 때문에 트리트먼트 분야에 포함되어 있다)은 「리퀴드 헤어」의 데뷔와 함께 큰 변화를 맞고 있다. 지금까지의 2∼3% 정도에 머물던 시장점유율이 발매후 불과 몇개월만에 시장의 25%를 차지하는 경이적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샴푸·린스 및 트리트먼트라는 기초적 헤어케어 제품에 첨가적으로 사용하는 새로운 쟝르의 상품이란 점에서 판매점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상품의 특성





▲모발과 동일한 성분 「하이드롤라이즈드 젤라틴」으로 모발 깊숙히 신속히 침투한다. 모발의 조직과 결합해 손상된 모발을 보수해 모발 본래의 건강한 질감을 갖도록 해준다. ▲모발에 자연스러운 탄력감을 회복시켜줌으로써 헤어케어 스타일의 유지력을 높인다. ▲모발 표면에도 HK성분의 막을 씌움으로써 모발에 윤기를 준다. ▲모발조직의 밀도가 높아지므로 퍼머나 헤어컬러가 오래 유지된다. ▲린스와 트리트먼트 후에 사용함으로써 각각의 효과가 보다 높아진다.





리퀴드 헤어란?





「리퀴드헤어」는 손상된 모발의 조직을 모발의 주성분과 같은 천연성분으로 보수해줌으로써 모발본래의 강도와 탄력을 찾아준다는 새로운 타임의 헤어케어 제품이다.



젤라틴 단백이 흘러나와 손상된 모발에 대해 젤라틴 단백 자체를 보충해줌으로써 모발의 구조를 균일하게 해주고 복원해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므로 「모발구조보수제」로 부르기도 한다.



주성분은 젤라틴 단백을 가수분해시킨 하이드롤라이즈드 젤라틴(HK). 이외에 지슬피드기(-S-S-)를 갖게해 모발에 있어 중요한 아미노산 시스틴을 보강했다. 그리고 모발에 흡착해 유연한 피막을 형성함으로써 모발을 보호·강화한다. 특히 손상모발에 유효하다는 특성이 있다.



「리퀴드 헤어」에는 이런 크고 작은 여러가지 분자량의 HK가 배합되어 있어 큰 분자가 필요한 손상부위에는 큰 분가가, 작은 분자가 필요한 손상부위에는 작은분자의 HK가 자동적으로 결함된다. 모발표면에는 가장 큰 분자가 막을 씌움으로써 모발에 윤기와 탄력을 준다.



또한 「리퀴드 헤어」는 제품의 계면장력을 조절하는 특수한 제법이 이용되기 때문에 침투성이 매우 높아 균일하고 신속히 모발내부로 침투해 효과를 발휘한다. 따라서 소비자들도 비교적 짧은 시간에 상품의 우수한 특성을 체험할 수가 있다. 이것이 히트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사용시에는 도포후 모발의 단백질과 「리퀴드 헤어」성분을 결합시키기 위해 모발을 한번 건조시키는 것이 제품의 특성을 보다 높여주는 포인트이다. 이는 건조시키는 행위로써 양자의 성분결합이 촉진되고 모발내부로 신속히 정착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번 모발내부에서 성분결합이 완성되면 샴푸를 해도 쉽사리 모발내부의 단백질이 유출되어 버리지 않아 그 효과가 모발에 축적된다는 성질이 있다.



한편 웰라연구진의 실험(손상모발에 관한 탄력강도=미처리모발 지수를 100으로 한 변화에 관해)에서는 불과 1회의 리퀴드 헤어 처리로 25%(2회처리는 27%)나 되는 강도 증가를 보였다.



이밖에 배합성분으로는 글리콜산을 들 수 있는데 자연계에 널리 존재하는 유기산으로 히드록시산의 일종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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