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음향법으로 피부 침투상태 측정
광음향법으로 피부 침투상태 측정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05.2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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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이도. 東京大 공동연구 - 기제연구 진일보 기여






시세이도와 동경대 공학부팀이 광음향법을 시용해 화장품과 약이 피부에 스며드는 것을 직접 측정하는데 성공했다. 외부소음을 수신하지 않도록 측정부를 연구해 감도를 한층 높였기 때문에 측정 대상자를 손상시키지 않고 항염증제 등이 피부에 침투되는 미세한 변화를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피부를 경유하는 약물 송달시스템(DDS)을 이용해 약물의 흡수율을 높이거나 피부학적 연구를 계속하기 위한 것이 그 목적이다. 광음향법은 레이져 빛이 열로 변해 공기가 팽창되고, 조사를 중지하면 공기가 수축되는 성질을 이용한 분석법이다. 연속적인 빛조사로 공기의 음파가 발생하므로 마이크로폰으로 측정한다.



구체적으로는 약을 바른 피부에 광섬유 묶음으로 직경 1cm정도로 된 측정부를 말착시켜 음파의 강도로 피부에 남아 있는 약의 양을 측정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을 피부분석에 응용하는 시험을 지금까지 다수 있었으나 맥박등 신체로부터의 소리와 주변잡음의 영향을 받는다는 문제가 존재했다.



실제로 근육진통제 인도메타신을 쥐의 등에 도포하고 약제의 흡수진전을 확인한 바 있으며 항염증제 시코닌연고에도 적용한 경우 동물에서는 계속 침투되지만 사람에서는 어느정도 침투되다가 일단 정지된 후 또 다시 침투가 시작되는 독특한 흡수특성이 있음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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