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三菱화학은 아미노산의 하나인 「L-아스파라긴산」을 원료로 한 계면활성제를 개발했다. 샴푸나 세제용으로 이 계면활성제를 배합하면 미끈거리는 느낌이 적고 피부자극이 적은 제품을 만들 수 있으며 생분해성이 높아 하천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계면활성제는 아스파라긴산과 식물성 지방산을 화학(아미드)결합시킨 것으로 아미노산을 주원료로 하고 있어 분해성이 높다. 생체적합성도 높아 샴푸에 배합할 경우 피부에 대한 자극이 적어 산뜻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 아스파라긴산을 원료로한 계면활성제 개발은 이번이 세계 최초이다.
三菱은 가네보와 공동으로 새로운 계면활성제의 용제개척을 추진중이며 가네보는 금년 봄에 발매할 샴푸에 이 계면활성제를 배합해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판매할 방침이다.
아스파라긴산은 3년후 1천톤의 생산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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