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 립스틱 봄 프로모션 뜨겁다
일본 - 립스틱 봄 프로모션 뜨겁다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02.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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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립스틱의 계절」. 세계적으로 정착화되고 있는 일본의 봄 프로모션이 올해는 예년보다 한발 앞당겨져 전개되고 있다.



가격도 제도품에서 지금까지지켜왔던 3천5백엔대가 3천엔으로 인하돼 판매되는등 전략적 시도가 눈에 띤다.



올해의 프로모션 컨셉트는「잘지워지지 않는립스틱」.



봄을 겨냥한 캠페인은 시세이도·가네보·고세등 주요 3社를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잘지워지지 않는 립스틱」을 주제로한 가네보의 「테스티모」는 92년2월 발매해 작년말까지 2천만개 정도의 매상을 기록할 만큼 대성공을 기록하고 있다.



가오사도 작년봄부터 「오브」를 내놓으면서 「잘 지워지지 않는 립스틱」경쟁에 뛰어들었다. 이 상품은 칼라픽스 오일을 배합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한편 시세이도는 「레센테」에 롱라스팅 효과를 나타대는 립스틱을 출시했다.



잘지워지지 않는 원리는 립스틱의 기능 가운데 한가지 인자에 지나지 않고 발색등을 포함한 기본성능의 종합적 가치를 호소해야 한다는 것이 시세이도의 판단이다.



고세의 립스틱 전략도 시세이도와 거의 비슷하다. 다만 컨셉트를 달리해 립스틱 뒤에 사용하는 립스틱 코트제 「립 젤 매직」을 개발함으로써 대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립스틱 시장이 갑자기 과열된 것은 시세이도가 지난 7월 하순부터 발매한 `레센테 퍼팩트 루즈N` 이후이다. 그 요체는 ① 레센테의 레귤러 상품보다 500엔 싼 3천엔으로 가격을 설정했고 ② 가을 캠페인을 1개월 앞서 7월하순부터 시작했으며 ③ 잘 지워지지 않는다는 것을 전면에 내세운 마케팅을 전개했다는 점에서 타사를 놀라게 한 것이다. 발매 1개월만에 1백52만개, 2개월만에 2백50만개라는 기록적인 매상실적을 올렸다. 발매이후 품절되는 기현상까지 속출했다.



시세이도는 이 성공 패턴을 봄프로모션에 적용시키면서 미네랄워터등 보습성분을 배합한 「레센테 퍼팩트 루즈 EX」를 예년보다 빠른 12월 하순부터 투입시키고 있다.



고세는 「두 세즈」에 지워지지 않는 립스틱 「립 아방튀르」를 예년보다 빠른 12월부터 시판했고 가네보도 트리트먼트 타입의 테스티모에 새로운 색상을 내놓음으로써 봄 프로모션을 열기로 몰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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