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예방대책 서두른다
노화예방대책 서두른다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4.12.2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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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이도 LS연구소 脫 피부과학. 생체기전규명 앞장




시세이도의 생명과학 기초연구소인 「라이프사이언스/LS연구소)가 잔주름 대책 화장품 개발등 노화예방과 관련된 화장품개발을 서둘고 있다.



시세이도 LS연구소에는 악40명의 연구원이 분자생물학·세포생물학·생화학·약리학·면역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문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연구소설립의 최대목적은 피부과학에만 머무르지 않고 전신의 생체메커니즘 기초인구를 추진해 피부와 전신의 상호작용을 해명하는데 있다.『노화는 피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사망에까지 이르는 과정으로 생각한다.』고 LS연구소의 中山靖久소장은 말한다.



치매·골조송증·암 등 인간의 노화에 따라 발생율이 높아지는 증상은 많다. 시세이도는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은 노화예방에 유효한 성분을 개발해왔는데 연구대상은 피부에만 국한됐었다. 시세이도는 앞으로 신경·뇌의 영역에까지 확대된 생체 매커니즘 규명에 노력해 「노화현상에 대응할 의약품 개방, 생활이나 식사를 변화시킴으로써 예방이 가능한 건강의학까지도 연구할 방침이다. 바야흐로 시세이도는「脫化粧品 이라는 大命題를 향해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고기능화장품개발



노화예방 의약품이나 식품이 개발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을 요하는데 우선 고기능화장품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질것으로 예상된다.



화장품업계에서 3大테마로 불리우는 것이 「미백」「발모」「항노화」이다. 資生堂은 이미 미백분야에서 「알부틴」, 피부 항노화분야에서 「레티놀」 등과 같이 80% 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내는 유효성분을 발견해 상품화에 성공했다.



LS연구소가 약제개발연구소, 개발연구소등 화장품 관련연구소를 기반으로 역할을 담당해감으로써 넓은 의미에서의 개발력강화가 예상된다. 미백성분프로젝트는 단순히 피부를 희게하는 방법만이 아니라 색소세포학으로부터 피생되고 있다. 일본인에 그치지 않고 백인등의 피부세포 연구에서 머리카락이 하옇게 되는 원인의 해명까지도 연구대상이다. 발모제 개발과 함께 나이를 먹어도 백발이 되지않도록 하는 약제도 연구할 계획인 것이다.





공동연구도 적극화



LS연구소는 외부연구기관과의 연계도 모색하고 있다. 미국MGH/하버드 대학 피부과학연구소(CBRC)와 공동으로 87년 매사츄세트 종합병원 안에 설립한 피부과학. 연구소가 그것. CBRC는 금년에 중요한 발견을 했다. 레이저 현미경을 사용해 피부속에 있는 일종의 면역세포에 신경세포의 끝이 접하고 있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이것은 피부가 뇌와 면역계에 깊이 관련돼 있다는 확실한 증거라고 中山소장은말한다. LS연구소는 이러한 연구성과를 토대로 응용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LS인구소의 연구가 구체적인 성과로 열매를 맺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고령화 사회의 진전에 발맞춰 노화예방 제품에 대한 소비자수요가 늘어날 것은 분명하다. 노화예방을 위한 연구와 대책은 화장품·의약품·식품·건강사업을 포함, 향후의 영역확대에 있어 많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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