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이 움직인다. 폭발적 잠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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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4.12.0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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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소비 86년부터 급격 성장추세 - 수입품, 전체의 18%...고소득층 선호







중국 1



수입관리제도



중국은 수입규제의 일환으로 수입창구를 중국경공업진출구총공사 및 산하 성급이상 분공사로 제한 시키고 있다. 또 화장품은 특정상품 수입자동등기관리품목에 포함돼 대외무역경제합작부 무역관리사로부터 수입허가증을 받아야만 된다.



처음 수입되는 화장품은 중국 위생부의 품질검사를 통과해「進口化粧品衛生許可證 」을 획득해야하며 건별수입시마다 상품검험국의 품질검사를 받아야 통관이 가능하다. 현재 검험기구가 중국의 대외무역 항구중 남부의 광주, 하문 2개지역에만 있어 이곳을 거쳐야만 수입할 수 있다.



수입관세는 지난 1월 120 ~ 120 ~ 150%에서 55 ~ 100%로 인하되었으며 이외에 17% 부가가치세와 최고 30%의 소비세를 일괄징수한다.



화장품 수입업체는 대외무역 경제합작부에서 지정한 중국경공업진출구총공사및 산하 성급분공사로 제한되며 기타 수출입회사는 대외무역경제합작부 허가를 거쳐 수입품목으로 지정을 받아야 수입이 가능하다.





중국의 화장품수요



중국의 화장품수요는 일용소비품중 증가가 제일 빠른 품목이다. 지난 81년부터 85년간 화장품수요의 평균증가율은 15%에 달했으며 86년부터 90년까지는 평균 32%를, 91년과 92년은 각각 41%증가했다. 또 지난해에는 전년비 28.2%價 증가한 1백억원에 달하고 있다.



화장품제조원에 따라 국산품, 합자회사제품, 수입품으로 3분되는데 이중 수입품은 지난해말 전체 수요의 18.0%(91년 4.7%, 92년 12.3%)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의 화장품소비시장은 형성이 비교적 늦어 지난 86년부터 급속한 발전을 가져왔으며 아직 시장이 포화상태에 달하지 않아 발전 잠재력이 비교적 크다.



현재 중국의 화장품 1인당 소비량은 10원미만으로 선진국가의 100불, 한국. 대만의 50분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나고 있다.



중국화장품공업협회의 전망에 따르면 85년 화장품 수요는 1백64억원, 96년에는 2백30억원, 97년 3백22억원에 달해 매년 40 ~ 60%씩 급증할 것으로 나타났다.



미용류의 화장품이 화장품 소비의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점유비율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중국 소비자들도 유명브랜드 제품을 선호해 전체화장품중 약 40개 유명브랜드의 매출액이 전체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수입화장품은 판매가격이 비싸지만 고소득층 중심으로 소비자가 증가해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품목별 수요동향을 보면 향수 및 화장수류(3303류)는 전체의 6.8%에 불과하고 소비계층도 대중도시의 일부 고소득층에 제한되어 있다.



전반적인 화장품 소비는 고소득층에만 한정되어 있으며 디자인, 향등 면에서도 외제를 모방한 제품이 선호되고 있다.



기초화장품 및 립스틱류(3304류)는 전체의 45%를 소비하며 피부보호용 제품보다 미용류화장품의 증가폭이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



또 두발용 제품류(3305류)는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면도및 목욕용 제품류(3307)는 수요가 저조해 전체의 5%미만이다.



<자료제공: 대한화장품 공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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