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F30 선스크린제 피부암 리스크 감소시켜
SPF30 선스크린제 피부암 리스크 감소시켜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0.11.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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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연구진 JAMA에 보고

미국의사회지(JAMA)의 최신호는 캐나다의 연구진이 SPF30의 광역스펙트럼 선스크린제를 사용하는 어린이들이 일광차단제를 사용하지 않은 어린이들에 비해 주근깨와 점이 피부에 생기는 경우가 적다고 보고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캐나다의 브리티시 컬럼비아 캔서에이전시 암억제사 프로그램에 관여하는 리처드 갤라하 등에 의해 작성됐다.



이들에 의해 연구조사결과로 나타난 사실은 광역스펙트럼 선스크린제가 어린이의 모반발현을 감소시키는 가능성을 지녔다는 사실과 전부는 아니지만 이것으로 멜라노마(악성 흑색종) 피부암 발현의 리스크가 감소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또 많은 멜라노마의 경우 후천성의 모반은 전조병변이라는 지적이 여러가지 연구를 통해서 이미 지적된 바 있다.



연구진은 93년부터 96년까지 밴쿠버의 초등학교 1학년생과 4학년생 총 3백93명을 대상으로 선스크린 실험을 실시했다.



SPF30 선스크린을 바른 실험대상그룹과 바르지 않은 대조그룹으로 나누어 시험시행전과 후에 그 모반의 숫자를 계산했다.



그리고 실험대상 그룹의 부모는 93~95년도까지 매년 6월에 사용설명서가 첨부된 SPF30 광역스펙트럼 선스크린제의 제품을 공급받아 어린이가 30분 이상 태양광선에 노출될 때에는 반드시 도포하도록 지도했다.



대조그룹에게는 선스크린 제품도 설명서도 주지않고 구속하지 않았다.

이같은 실험실시 3년간에 새로 나타난 어린이 모반수를 비교하면 대조그룹의 수치가 28일인데 반해 실험그룹의 수치는 이보다도 낮은 24였다.



그리고 평균수치도 34.6대 28.8로 큰 차이를 나타냈다.



이같은 결과로 미루어 갤라하 등 연구진은 어린이들에게만 나타나는 모반의 발현에서 그 효과가 가장 현저할지도 모른다고 전제하면서도 좀더 긴 시험을 계속한다면 모반발현과 멜라노마 리스크 감소효과가 더욱 확실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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