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시장 바디케어 제품 ‘호조’
유럽시장 바디케어 제품 ‘호조’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0.11.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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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이 타입ㆍ핸드케어 제품도 인기 누려

탈모제는 전 지역서 강세

유럽지녁 여성들은 페이셜 스킨케어 제품을 열심히 사용하지만 겨울철에는 옷을 두텁게 입기 때문에 바디케어에는 무신경해진다.



화장품 각 메이커들은 이런 상황을 고려해 유럽지역에서의 바디케어 신제품 출시시기를 봄부터 초여름까지로 책정하고 있다.



지난해 유럽 바디케어 부문의 매출 호조 제품과 매출 부진 제품의 구분이 1년 사이에 명백히 두드러졌다.



그중 바디 모이스처라이저와 바디 트리트먼트는 특히 호조를 나타낸 제품이었다.



유럽전역에서 핸드케어 제품의 매출이 위축됐다.



그래도 가장 매출이 신장된 상품은 안티셀룰라이트와 엑스폴리언트였다.



염가의 양판품목이라도 고가의 고급품 못지않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소비자들이 잘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유럽에서는 스프레이 제품에 대한 인기와 선호도가 높은데 선케어 제품이나 바디케어 품목에서 이런 경향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이브생로랑은 스프레이식 퍼밍 트리트먼트 제품인 오토투뉴를 발매했다.



이 제품은 동사 특유의 글라코 아미노산 복합체와 대두 프로테인을 배합한 제품이다. 바스트를 긴축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제품에 대항하기 위해서 프록터 앤 갬블(P&G) 산하 유로코스가 2단계 효과를 발휘한다는 바디 토닉 두 품목을 라우라 비아조티 브랜드에 추가시켰다.



이들 두 제품은 모두 스프레이식 제품이다. 클라란스도 오 드나미상떼 사틴 피니쉬 바디 오일을 발매했다.



이 제품은 피부 보습력을 강화하며 분무식이다. 또 바이어스돌프가 니베아 바디라인을 확장해 스프레이 제품을 추가했다. Q10 성분을 함유한 퍼밍로션이다.



가장 최근의 개발 제품은 안티셀룰라이트다.



존슨앤드존슨의 록은 최근 레티놀 바디 컨투어 콘센트레이트를 출시했다. 레티놀은 피부를 긴축시켜 결합조직이 이완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 카페인이 함유돼 지방분 침착을 막고 혈관기능을 촉진한다.



그리고 이탈리아에서는 코리스타가 안티 셀룰라이트 2품목을 출시했다.



안티 셀룰라이트 에멀젼은 수분부족과 피로 때문에 생기는 지방침착을 감소시킨다.



델리케이트 안티 셀룰라이트 서멀 매트를 개량해서 심해산 조류와 에센셜오일을 배합했으며 민감성 피부용으로 제품화했다.



유럽에서 핸드케어 신제품은 드물었지만 바이어스돌프만이 분주했다.



동사는 니베아의 추가제품으로 에이지 디파이닝 로션과 나리싱 핸드크림을 발매했다.



전자는 UV필터, 비타민 E를 함유했고 후자는 리포좀, 비타민E, 아보카도오일을 배합했다.



영국에서 특히 눈길을 끈 제품은 엘레강스 터치의 손톱손질제제인 네일 트리트먼트, 메니큐어 등을 포함한 6품목으로 구성된 네일케어 컬렉션의 퍼펙트 10의 출시다.



탈모제는 유럽전역에서 매출이 늘고 있다.



최신 탈모제의 특징은 사용방법이 간편하고 시간이 단축되며 탈모효과가 우수하다는 점이다.



그중에서도 리키드벤저의 비트, 아이맥라인에 추가된 3제품의 인기가 높았다.



이 탈모 크림은 체모까지 모두 제거할 수 있다고 표방됐다. 2~3일 간격을 두고 사용한다.



그리고 프래그런스를 미립자속에 충전시킨 탈모제도 있다. 퍼펙트 롤온은 자극성이 없는 탈모제로 호평이다.



독일에서는 브록드럭이 탈모제 필카 퍼펙트를 발매했다. 아보카도 오일과 비타민E를 함유한 콜드락스 제품이다.



페이스용과 바디용 등 두 종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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