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단주아카데미, 中과 기술제휴
신단주아카데미, 中과 기술제휴
  • 김혜진 hjkim@jangup.com
  • 승인 2001.08.03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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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메이크업스쿨에 국내강사 파견


신단주아카데미(원장 신단주)는 지난 5월 11일 중국 북경 소재 호호메이크업(대표 박길춘)과 기술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20일 신단주 아카데미의 강사 2명이 중국에 파견, 우리의 기술을 중국에 전수하게 됐다.



이번 제휴는 지난 1992년 아카데미 설립 이후 꾸준히 추진해온 사업다각화의 일면으로 지난 4월부터 북경 호호 아카데미의 박길춘 사장이 2차례 방문, 5월 11일 기술 제휴하게 된 것이다.



기술제휴 협약과 관련해 “중국 호호 아카데미와 한국 신단주아카데미는 각자 메이크업과 관련된 사업을 영위함에 있어 중국과 한국의 법규가 허락하는 범위내에서 공동의 이익과 발전을 도모하고 교육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신의와 성실로 상호 기술을 제휴키로 했다”고 협약서에서 밝히고 있다.



신단주아카데미는 지난달 20일 양순옥ㆍ박지아 강사가 6개월에서 1년 기간을 예정으로 중국 호호 아카데미에서 한국의 메이크업 기술 전수를 위해 출국했으며 8월 중순에는 호호메이크업 스쿨의 학원생들이 3박4일간 한국 연수의 기회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또 오는 9월이나 10월경 호호메이크업의 초청으로 북경세미나도 계획하고 있어 향후 중국과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서로 발전과 친목을 도모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신단주 원장은 중국과의 기술제휴 협약과 관련해 “화장품업계와 메이크업 학원계에서 20여년간 쌓은 노하우를 중국에 전달함과 동시에 방대한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중국 진출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와 사업을 펼쳐 지방에 프랜차이즈를 활성화해 지방에서 메이크업 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앞으로 사업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번에 신단주아카데미와 기술 제휴한 호호아카데미는 지난 4월에 설립된 학원으로 북경 최고의 시설과 규모를 자랑하며 매월 40여명씩 원생을 모집할 정도로 인기 있는 학원이다.





기사입력일 : 200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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