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슬리코리아 현지법인화
시슬리코리아 현지법인화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8.02.19 1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태상사와 에이전트 관계 정리...고도성장 겨냥
지난 90년부터 해태상사를 에이전트로 국내시장에 진출했던 프랑스계의 시슬리가 해태상사와의 관계를 청산하고 현지법인을 설립,독립했다.



시슬리는 이미 지난달 말 시슬리코리아(주)로 법인을 등록했으며 이달말 모든 인수인계를 끝내고 해태상사와의 관계를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태상사의 한 관계자는 올해 사업 조정과정에서 상화간의 합의에 의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으며 해태상사의 시슬리 실무 담당자 대부분이 향후 시슬리코리아(주)의 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슬리는 식물성화장품의 장점을 강하게 내세워 국민소비자에게 고급이미지를 부각시켜왔으며 국내 소비자에게 고급이미지를 부각시켜왔으며 지난 95년에 전년보다 65%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면서 급신장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6백21만달러어치를 수입해 전년대비 70.8%가 성장해 96년에는 전년보다 80%나 성장했으며 국내에 진출한 수입화장품중 주목을 받아왔다.



시슬리는 서울의 현대백화점,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갤러리아등을 비롯해 전국의 19개 백화점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지난해 백화점 수입브랜드 매출순위 5위를 기록했다.



해태상사에서는 10여명 정도가 시슬리 관련업무에 활동하고 있으며 현지법인은 한국 업무만을 직접 관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편 시슬리는 창업주인 위베르나 도르나도 회장이 경영하고 있으며 90년대 들어서 최근 3년동안 전세계적으로 5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