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경영체제 전환...결의문, 실천사항 채택
(주)태평양(사장서경배) 임직원들은 지난 1일 작금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경제난국 타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태평양 임직원들은 본사 및지역사업부, 공장 등 전국 사업장별로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냉엄한 세계경제현실에 대응하지 못하면 값비싼 대가를 치를 수 밖에 없음을 실감하고, 이같은 어려운 경영환경하에서는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일함으로써 국가경제 위기상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조기에 경제주권을 되찾자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태평양 임직원들은 외화절약과 불황극복을 위한 5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현재의 긴축경영체제를「생존경영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구체적인10개 항목, 30개 실천사항을 확정짓고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그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먼저 전부문의 경비를 마이너스베이스에서 재검토하여 총비용 30% 절감운동을 전개하며 특히 소모성 경비는 50%까지 절감키로 하는 한편 에너지절약을 위해 자가용 2부제운행을 실천하고 저축 10% 더하기운동과 아울러 어떤 어려운 일에도3D 업무란 말은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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