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겟 전용 화장품 「식물나라」로 올해 매출 4백억원대(화장품부문)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제일제당이 「데이시스」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기능성 화장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제일제당(회장 손경식)은 지난달 25일 프랑스 콜레티카(Coletica) 연구소와 공동으로 여성들의 피부 잔주름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줄 뿐 아니라 탄력을 주는 기능성화장품 데이시스를 개발, 전국의 슈퍼 및 편의점, 약국 등을 대상으로 본격 시판에 나선다고 밝혔다.



데이시스(daysys)는 매 일매 일피부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준다는 뜻으로 [daily skin care system]의 줄인 말이다. 이번 새로 선보인 데이시스는 여성들의 피부 잔주름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데일리 링클 시스템(Daily Whitening System)과 하얗고 잡티없이 깨끗한 피부를 갈망하는 여성들을 위한 사계절용 화장품 데일리 화이트닝 시스템(Daily Whitening System) 두가지종류다.



데일리 링클시스템은 에센스와크림·아이세럼세가지 품목이 있으며 ▲에센스는AHA성분이 5%함유되어 노화된 피부각질을 제거해 새로운 피부세포 생성을 유도하고 ▲크림은 레티놀 유도체가 피부세포를 활성화 시켜주며 ▲아이세럼은 레티놀 유도체와 히아루론산성분이 눈가 잔주름을 예방하고 탄력을 주는 제품으로 미국 힐탑연구소에서 피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또 「데일리 화이트닝 시스템」은국내 유명 종합병원에서 임상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으로 고농도의 알부틴과 실리추출물, 유용성 감초,상백피추출물 등 식물성 미백성분이 함유되어 ▲자외선 차단 ▲맬라닌 색소 생성 억제는 물론 ▲이미생성된 멜라닌 색소를 배출시켜주는 고기능성 제품이다.



일반화장품과 달리 기능성 화장품의 경우 실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적정랑을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하나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의 경우 상당히 고가로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은 사용에 부담을 느껴온 것이 사실이다. 제일제당은 화장품 슈퍼경로 시장의 선두자리를 데이시스 제품 출시 계기로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