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업 매티파잉 광고전략 "적중"
이지업 매티파잉 광고전략 "적중"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8.02.0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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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모델 서유정 기용,브랜드 리뉴얼 착착 진행
LG생활건강이 최근 신세대 여성층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신인모델 서유정을 간판 브랜드인 「이지업 매티파잉에 과감히 기용,내용물과 용기 디자인을 개선하는 제품 리뉴얼 뿐만 아니라 광고에서도 리뉴얼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당초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여름에 세계적인 미녀인 97 미스 유니버스 브룩 리를 이지업의 모델로 가용,상당한 매출 증대 효과를 보았으나 지난해 겨울부터 몰아닥친 IMF한파로 인해 외국인 모델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생기면서 시험적으로 기용했던 서유정을 중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서유정은 20대 초반을 주요 고객층으로 보고 있는 이지업의 제품컨셉과 잘 맞아 떨어질 뿐만 아니라 서유정의 개성있는 마스크와 약간 자유분방해 보이는 이미지가 기존에 이지업이 추구해온 광고전략과도 일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때마침 LG생활건강이 서유정을 기용하기 시작한 시기에 MBC 주말연속극 「그대 그리고 나」에서도 모델을 꿈꾸는 극중 막내딸로 캐스팅된 최진실,송승헌 등과 함께 출연함으로써 더욱 인기를 얻게 되었다.



현재 서유정은 20대 초반여성을에게 가장 인지도가 높은 이지업 매티파잉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이 제품에 대한 이미지가 신선하고 젊은 느낌으로 변화하고 있어 LG생활건강측에서는 기대했던 효과를 충분히 거두었다고 자평하고 있다.또 서유정은 모델료도 4천만원 화장품 CF모델로서는 파격적인 낮은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어 화장품 가격 거품제거에도 한몫하고 있다.



이러한 서유정의 모델료는 그동안 국내 화장품 회사들이 화장품의 품질과는 상관없이 대형 모델들만 고집해 CF 모델료를 턱없이 높이는 결과만을 가져왔다는 비판도 대두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LG생활건강의 결정은 한동안 광고계의 화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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