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케어 전문교육 절실하다"
"네일케어 전문교육 절실하다"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2.0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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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교육기관 全無...위생관리 부족,체계적 발전 걸림동
소득수준의 향상과 생활용품의 발달 등으로 여성들의 손관리가 용이해지고 관심도 고조되는 추세에 맞춰 네일케어 전문숍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지만 체계적인 전문인 양성이 뒷받침되지 않아 무분별한 진출이 우려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네일자격증 제도가 있어 체계적인 전문인 관리가 이뤄지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지금까지 미용사 자격증 제도만이 제도화돼있는 실정이다.뿐만아니라 아직까지 네일케어 관련 서적이 국내에서 발간 되어 있지 않고 정식적인 교육절차도 없어 교육의 체계성이 부족한 현실이며 여러사람에게 사용되는 각종 기구관리에 관한 위생적인 개념도 제대로 정립되지 않아 이에 대한 대책수립도 요구된다.



현재 사카,키스,헐리우드 네일,핑키스,쎄시 등 국내의 대표적인 네일케어 전문숍에서는 일반인의 네일관리와 전문인 양성을 병행해 하고 있다.이들 전문점의 교육담당자 중 일부는 미국의 네일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거나 외국에서 공부를 하고 온 전문인이지만 이곳에서 배출된 인력과 각 미용학원에서 전문점 개설을 목적으로 수강을 하고 있는 사람들사이에는 전문인으로서 갖춰야할 자질에 관한 구분이 뚜렷치않은 상황이다.



한편 기존의 미용실에서도 손톱관리를 꾸준히 해주고 있던 실정이어서 네일케어 전문숍만의 특성을 살리지 않으면 네일케어 전문점의 수가 거품처럼 부풀어 올랐다가 점차 사양세를 겪기쉽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지적이다.또 일부에서는 예술성을 가미해 여성의 미적감각을 자극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는 기술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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