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국내 바디시장 새바람 기대
최근 화장품업계에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귀엽고 재미있는 모습의 여성 캐릭터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캐릭터 마케팅이 붐을 이루고 있다. LG생활건강(대표 조명재)은 지난 1일부터 보습력 및 사용감을 중시하는 활동적이고 발랄한 젊은 여성을 위한 전문 바디코디 화장품「바디웰」을 출시했다. LG생활건강은 건강미가 넘치는 여성을 표현한 캐릭터를 활용한 바디웰브랜드로 만화영화에 친숙한10대 후반에서부터 20대 초반의 여성층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또 이달 중에 새로운 캐릭터의 이름을 공모하는 행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급속히 확산시켜 1차로 바디워시·바디밀크·바디미스트 등 3종으로 시작한 제품군을 10여가지로 늘려 국내 바디 화장품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킬 계획이다.
LG생활건강 마케팅 관계자는 유명 탤런트나 모델을 CF모델로 기용하는 것보다 비용이 40∼50% 저렴할뿐만 아니라 개성을 추구하는 여성에게 캐릭터 화장품이 효과적으로 어필하기 때문에 앞으로 10대와 20대를 겨냥한 화장품에 캐릭터를 활용하는 추세가 크게 늘어날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장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