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조화장품에도 복고풍이 분다
색조화장품에도 복고풍이 분다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11.0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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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붐타고 활기...파운데이션, 페이스파우더 다시 떠올라



패션계에 몰아쳤던 복고풍의 바람이 화장품시장에도 불고 있다. 간편한 화장법으로 인기있던 트윈케이크 대신 그 동안 잠잠했던 페이스파우더와 함께 리퀴드 파운데이션이 서서히 인기를 끌고있다.



코리아나화장품의 메르베 페이스파우더가 재미있는 CM송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과 함께 지난 9월1일 발매된 태평양의 라네즈 소프트 터치 파운데이션은 발매 한달동안 30만개가 판매되어 파운데이션사상 가장 큰 판매기록을 세웠으며 연말까지 70만개 이상이 무난히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복고풍의 패션이 패션계를 강타하면서 일어난 메이크업 패턴 및 방법에 있어서의 복고바람은 여성들의 미적욕구가 증가하면서 간편한 화장보다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표현할 수 있는 화장법을 선호하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태평양BM 1팀은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각 화장품사에 내놓은 신제품들은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고 기능성을 부가시킨 제품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데 블루밍효과로 화장한 피부를 번들거리지 않게하는 페이스 파우더는 덜어 쓸 수 있는 휴대용기를 사용하는 제품이 늘고 있으며 리퀴드파운데이션 제품은 물에 강한 내수성과 피지에 강한 내유성의 기능을 부가하여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되는 지속성을 대폭 강화한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태평양이 지난달 발매,판매를 개시한 라네즈 소프트 터치 파운데이션은 겔 네트워크 시스템 (Gel+Network System)이라는 특수 기술을 사용해 일반파운데이션보다 6시간이상의 지속성을 가지며 태평양이 자체 개발한 신원료인 세라마이드를 사용하여 부드러운 감촉과 뛰어난 보습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현재 이 제품은 지난9월 출시판매이후 한달동안 30만개가 판매되는 사상 최고의 히트행진을 기록하고 있는데 보통의 파운데이션 제품이 한달동안 5만∼8만개 정도가 판매되는 것에 비하면 기현상이라고 까지 할 수 있다.



라네즈 소프트터치 파운데이션의 히트는 복고풍의 트랜드를 상품개발에 적절히 반영한 좋은 사례로서 태평양 BM 1팀의 나인석 부장은 『앞으로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신속하게 반영한 제품만이 살아남을것』 이 라고 화장품시 장을 전망했다. 로제화장품(주)(대표이사 장호균)의 사업다각화 일환으로 출범된마자린 사업부가 지난달 18일 광나루 고수부지에서 제1회 마자린 사업부 추계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본사직원과 서울지역의 지점 및 특약점의 점장과 M/C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체육대회는 피구, 족구, 발야구, 농구, 축구,계주 등의 다양한 종목이 각 지역별 지점 대항으로 펄쳐졌으며 이날의 종합우승은 각 종목에서 골고루 좋은 성적을 거둔 강북지점이 차지했다. 로제화장품은 앞으로 전국에 있는 모든 지점과 특약점등 좀 더 많은 마자린 가족이 함께 모일 수 있는 분기별 체육대회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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