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 까지만 해도 21세기는 온통 실버와 같은 금속성 느낌의 컬러가 유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번쩍이는 옷에 인위적인 머리색상, 헤어스타일을 예측했다. 그러나 2000년의 첫 시즌을 맞은 요즘 금속성이 강조된 로봇과 같은 옷이나 컬러는 두드러지지 않고 있다. 오히려 뉴 내추럴리즘(New Natuaralism)이라는 말로 축약할 수 있을 정도로 자연으로의 회귀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헤어스타일 뿐만 아니라 헤어컬러도 자연스럽고 풍부한 느낌을 주는 컬러가 부각되고 있다. 자연스러운 헤어컬러를 돋보이게 하는 것은 아름다운 머리결이 기본이 돼야 함은 물론이다. 이와관련 태평양은 프랑스어로 ‘연출하다’라는 의미의 영화용어 ‘미쟝센’(mise-en-scene)을 출시했다. 헤어컬러에 아름다움과 건강을 담

니옥신 브랜드를 수입판매하고 있는 코스모스통상(대표 김재섭)이 오는 23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미국 KMS리서치사와 공동으로 헤어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대대적으로 알리기 위한 헤어쇼로 준비된 이번 행사는 점판용 헤어케어 브랜드인 KMS가 신성분과 고급스러운 용기로 리뉴얼했다는 점을 소개하고 뉴 밀레니엄 헤어커팅 쇼를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KMS는 지난 90년대 중반 우전교역이 수입해 KMS코리아가 판매해 온 미용실 전문제품으로 스트레스 받는 머리를 위한 데일리 리페어를 비롯해 윤기있는 머리결을 위한 실커, 볼륨을 위한 AMP 볼륨, 모이스처 리플레이스, 컬러 비탈리티, 헤어 플레이, 헤어 스테이, 컬 업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의 세계적인 헤어스타일을 정리, 분석해 한국적인 살롱 스타일을 일러스트를 통해 제시한 임경근 씨의 ‘헤어모드 2000’ 가운데 주요 작품과 커트 기법을 소개한다.쇼트와 미디엄, 롱 스타일 등 1백20개 패턴을 수록된 헤어모드 2000은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 혹은 시술자가 시술코자 하는 스타일을 미리 그리거나 스타일화로 미용실이 비치할 수 있도록 한 책. 쇼트 스타일은 앞머리는 수평 라인으로 무겁게 커트하고 몇 가닥만 길게 연출한다. 측면과 후면은 앞으로 쏠리는 그라쥬에이션 기법으로 레이져 커트하고 검정색 바탕에 붉은 보라로 코팅해 세련된 느낌을 연출한다. 스트레이트나 롤스트레이트 퍼머로 집에서도 손질하기 편하다. 미디엄 스타일은 네이프에 콘백스라인의 그라쥬에이션 커트를 하고 사이드라인에 호리즈탈라인으로

새 천년에 대한 기대가 충만한 가운데 최근 스타일은 부드럽고 낭만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베이지와 회색 등 무채색 일색에서 발랄하고 희망적인 색상의 유행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커트선은 가볍고 자유로워졌으며 컬러링은 생동감있고 열정적인 색조가 주류를 이룬다. 아모스 프로페셔널은 이같은 변화의 물결에 동참해 ‘아모스 헤어콜렉션 2000`과 함께 밀레니엄 시대를 연다. 1부 ‘현재속의 과거`. 송부자, 김교숙, 임정숙, 이복자, 김진숙, 고혜숙, 김경희, 허정숙, 이선심 씨 등 국내 유수의 미용인 9명이 펼치는 과거와 현재의 헤어스타일. 과거와 현재의 대비를 통해 현재의 모든 헤어스타일이 과거에 기본을 두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2부 ‘드와이트 밀러의 밀레니엄 헤어 트렌드 쇼`는 아모스 프로페셔널이 아트 디

(주)미투·TIGI코리아 부산 주최부산의 미용재료상 (주)미투(대표 차순서)와 TIGI 코리아 부산지사가 주최한 `TONI&GUY 2000 뉴트렌드 헤어쇼`가 지난 11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렸다.지역 미용인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헤어쇼는 송부자 씨의 뉴 트렌드 22개 작품이 대대적으로 선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다양한 커트 스타일과 업스타일, 그리고 60년대 클립 웨이브 형식의 웨이브 스타일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졌다. 이어서 오비에스 코리아의 데미컬러 쇼가 펼쳐졌다.본격적인 토니앤가이쇼는 영국의 팀 밀린엄과 브로윈 일림워스, 준 그래암, 그리고 싱가포르의 데이비드 머서, 딕트커오 등 토니앤가이팀 5명이 주축이 돼 1시간 반 이상 진행됐다. 전 무대가 데몬스트레이션과 설명으로 일관되게 이뤄

피부세포는 살아있는 생활세포이기 때문에 재생이 가능하지만 모발세포는 죽어있는 각화세포라 할 수 있다. 그래서 한번 손상된 모발은 재생이 불가능하다. 아무리 건강한 모발이라 해도 모발손상은 초래된다. 두피의 피지막 형성이 잘 돼 있는 정상모발도 외부 물질인 먼지, 분진, 세균으로부터 두피 건강이 나빠져 모발에 영양분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어 모발 손상을 초래하게 된다. 그러므로 모발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정상모발의 경우는 우선 샴푸 사용시부터 두피의 때와 먼지, 세균을 깨끗이 세정할 수 있는 세정력이 강한 정상모발용 웰라발삼 정상모발용 샴푸를 이용해 모발을 세정하는 것이 좋다. 샴푸제가 모발에 남지 않도록 헹군 다음에 샴푸에 의해 부풀어 있는 모발을 웰라발삼 건성모발용 린스로 안정시킨다. 린스는 빗질이

겨울이 되면 스키를 타러 갈 생각에 마음이 들뜬다. 그림처럼 끝없이 펼쳐진 눈밭과 신나는 스키. 하지만 이렇게 들떠만 있다가는 스키를 타고 돌아온 후 피부는 거칠거칠, 버석버석, 조이고 당기며 허옇게 각질이 일어나고 피부 응급실이라도 찾고 싶을 정도가 된다. 즐겁게 스키를 타면서도 피부는 여전히 촉촉하고 건강하게 지켜줄 수 있는 현명한 스키어가 되는 방법은 스키를 좋아하는 라이프 스타일과 피부 상태에 맞는 제품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 스키장에서는 특히 영하의 추운 날씨로 몸은 물론 피부와 신진대사도 둔화된다. 또한 차갑고 강한 바람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피부는 건조하고 거칠어진다.스키를 즐기면서도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미인이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스키를 타기 후에는 스키를 타기 전에 스킨케어의 포인트는 철

수빈아카데미(원장 오세희)는 구랍 22일 동대문 두산타워 그랜드 볼룸에서 프랑스의 유명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엘렌 끼이에 초청 메이크업 쇼를 개최했다. 이날 펼쳐진 메이크업 쇼에는 미용과 메이크업계 관계자, 메이크업 관련교수,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꿈꾸는 학생들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0년에 유행할 메이크업 패턴이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는 국제적인 감각과 폭넓은 사고능력을 키우기 위해 수빈아카데미와 수빈엠씨가 진행한 행사로 그 의의가 있다. 엘렌 끼이에는 이날 다양한 컬러 연출과 메이크업 테크닉을 강조한 4가지 메이크업 패턴을 선보이며 모인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날 선보인 4가지 패턴은 레드, 블랙·블루, 그레이 등 메인 컬러를 중심으로 작품이 전개됐다. 회색계열의 컬러와

미용기술의 향상은 물론 미용실의 인테리어까지 미용실의 수준을 가늠하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최근 뉴 밀레니엄을 맞아 새로운 컨셉의 인테리어로 눈길을 끄는 미용실이 있다.구랍 20일 강북구 노원역 상계동에 오픈한 준오헤어(원장 강윤선). 들어서는 입구의 사인보드는 ‘준오에 오시면 기분좋은 일이 생깁니다’ ‘2000 HAPPY NEW MILENNIUM’ 등 다양한 로고를 넣어 기분좋은 미용실이란 이미지를 주기에 충분하도록 하고 있다.매장 전체는 메탈 소재와 나무 소재를 결합해 자연과 사이버의 만남을 시도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그레이를 주조로 벽면과 카운터를 나무색으로 처리해 안정감을 주도록 했다.총 1백평 규모에 2층으로 구성된 이 곳은 1, 2층에 각각의 작업공간과 샴푸실, 휴게실을 마련해 두고 있다. 작

염색이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하면서 연령대와 무관하게 염색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따라 염색 기법도 다양해지고 연령대와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어울리는 헤어컬러를 창조하기를 원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최근 염색고객의 비중이 전체 고객의 30%를 넘어서고 있는 강동구 고덕동의 트윈스헤어아트(원장 홍성실)를 찾아 각 연령대에 어울리는 헤어컬러를 알아봤다. 먼저 20대 젊은 여성들이 좋아할 붉은 계열의 헤어컬러. 레이어 그라데이션 보브 형태의 커트에 앞머리와 귀 주변 등에 입체감을 주는 이 스타일은 8TRP(황금빛 황갈색)을 사용해 메쉬를 굵게 떠 색감을 준 스타일이다. 10대나 개성이 강한 젊은이들에게 어울리는 밝은 색감의 헤어컬러는 전체 탈색을 한 뒤 굵게 메쉬처리한 부분에만 매우 밝은 잿빛 금색인

달걀형의 갸름한 얼굴은 모든 여성들이 소망하는 것이다. 다이어트로도 해결하기 어려운 것이 크고 넓적한 얼굴형이기 때문이다. 이때 시도해 볼 만한 좋은 방법이 바로 얼굴이 작아 보이게 하는 메이크업. 큰 얼굴, 네모난 얼굴, 광대뼈가 튀어나온 얼굴을 갸름하고 부드럽게 만드는 윤곽 수정 메이크업 테크닉 A to Z. STEP 1 파운데이션 테크닉 얼굴을 입체적으로 만들어주는 베이스 컨트롤 테크닉은 음영의 원리다. 밝고 어두운 파운데이션을 이용하여 평면적인 얼굴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준다. 일반적으로 자신의 피부색에서 한 단계 정도 밝은 하이라이트 컬러와 한 단계 어두운 컬러를 선택해야 자연스러워 보인다. 이때 하이라이트와 섀딩 부분의 경계선을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하는 것이 포인트. 먼저 눈 밑의 칙칙함을 밝은색

새 천년의 시작을 앞두고 이제까지의 소극적인 태도는 용서하지 않는다. 천년의 마지막 사랑의 기적을 꿈꾸며 새로운 모습으로의 변신은 어떨까? 이번 시즌의 로쎄앙 트랜드 컬러인 와인과 바이올렛 아이섀도로 눈매에 포인트를 주어 좀더 관능적이고 매혹적으로 아름답게 빛내주고 유혹적인 시선으로 과감하게 도전해보려 한다. 천년의 기적 Ⅰ 바이올렛FACE 칙칙하고 노랗게 떠보이기 쉬운 동양인의 피부에 맞는 로쎄앙 메이크업 베이스 20호 트루 바이올렛을 피부 전체에 펴 발라 피부톤을 화사하게 표현해준 후 로쎄앙 화운데이션을 피부톤 보다 한층 밝게, 로쎄앙 UV 팩트는 피부톤에 맞게 선택하여 피부색을 정리하고 로쎄앙 훼이스 파우더 30호 트루 바이올렛으로 마무리하여 잡티 없는 깨끗하고 화사한 피부 표현을 한다. EYE 눈 두

보석과 어울리는 럭셔리한 헤어스타일. 중세의 우아한 스타일에서부터 최근의 현란한 컬러링의 헤어스타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헤어스타일이 선보인 화려한 헤어쇼가 지난달 29일 리츠칼튼 호텔에서 개최됐다.이탈리아의 보석디자인협회가 주최하고 독수리미용연구회(회장 심정임)가 협찬한 이번 JDMI&ADOR 쇼에서는 럭셔리한 다양한 보석들과 이에 어울리는 지난 세기의 다양한 헤어스타일의 대거 선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용의 해를 기념한 황금빛 보석에 어울리는 용장식의 헤어스타일에서부터 중세 여인의 화려한 루비를 돋보이게 하는 금발의 우아한 웨이브, 변치 않는 다이아몬드를 더욱 빛나게 하는 블랙헤어컬러, 그리고 이집트의 여성상을 나타나는 장신구에 어울리는 검은 단발 머리는 시대의 흐름과 보석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돋보이는 역할

미용실 프랜차이즈 쟈끄데상쥬 코리아(대표 김진수)가 올해 유행할 헤어스타일을 미리 선보이는 ‘2000 쟈끄데상쥬 헤어 콜렉션`을 개최했다. 지난달 20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미용 관계자 3백40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 이번 헤어쇼는 커트 스타일과 창작 업스타일 등 다양한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특히 쇼는 각 지점의 디자이너 11명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1명이 중심이 돼 연출한 것으로 살롱에서 실제 응용되고 있는 커트 스타일 12가지와 컬러 익스텐션, 컬링아이언 기법, 업스타일, 바디페인팅 등 각 테마별 작품이 눈길을 모았다.커트 스타일은 쥬디스와 소피, 그레피, 리니, 뻬트라, 그리프 등 무거워 보이기 쉬운 단발 커트의 옆선에 약간의 층을 주고 뒷머리와 연결시킴으로써 보완하는 형태, 내추럴하고 가벼운 커트와